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 서울에서 인천까지 확대

서울시에서 월 6만 5천 원만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사용 예정이며,  11월 17일에 서울~인천 교통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  혜택이 서울에서 인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란?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 원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이용권입니다.

내년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이번 교통 분야 업무협약으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확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9%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였고, 응답자의 28.2%는 적용구간과 교통수단을 확대하기를 보완해 달라고 응답하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서울에서 인천까지 사용 확대

 

2. 기후동행카드, 서울~ 인천 지역의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기대되는 혜택은 서울~인천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 환경 개선입니다.  서울시장의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철학에 맞물려 인천시 9호선 공항철도 직결도 빠르게 진전될 전망입니다. 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바로 연결되는 열차가 도입되면 인천시는 훨씬 편리한 교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8% 정도 감소, 서울 강남권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때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지고 인천과 서울의 시민들이 철도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3.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사용 방법

1.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 스마트폰 앱 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 충전 후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 2024년 1월~5월 시범판매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6만 5천 원으로 카드를 구입한 후 한 달 동안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서울 권역 안에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실물 카드는 3천 원에 구입하여 앱을 통해서 매달 6만 5천 원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2. 지하철의 사용 방법

• 서울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 경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이용이 가능합니다.
•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 서울에서 승차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는 카드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3. 버스의 사용 방법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실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나 경기 등 타지역은 카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추후 변경 가능)

 

4. 따릉이 사용 방법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5. 한강 리버버스 사용 방법

추후(2024년 9월 개통)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까지 확대 운영 할 계획입니다.

 

3. 기후동행카드 기대효과

1. 1인당 교통비를 최소 연간 34만 원 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3. 공공요금, 서민 부담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약자와의 동행이 필요합니다.

4. 선진도시와 다르게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 부재했으나 앞으로 통합정기권이 생기게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할인 효과

 

 

이상으로 서울, 인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치솟는 물가에 맞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너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지하철, 버스, 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월 6만 5천 원으로 무제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울, 인천뿐 아니라 경기지역 외에 지방까지도 확산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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